좀 더 보정을 하고 싶긴 한데 일단 여기까지만 했다. 빛 내림이 좋았던 날이었다. 아래 장면을 보고 까페에 있다가 뛰어 내려갔는데, 화각이 살짝 아쉬워 자꾸 앞으로 다가갔었다. 런닝맨에서 이광수, 전소민, 유재석이 막 달려드는 것이 이해되는 순간이었다고나 할까? 결국 운동화 침수.. ㅜ,.ㅜ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사진은 남았으니 후회는 없다.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 집 주변부터 돌아다녀 보겠다는 다짐 잊지 않고 있다.
광각의 느낌이 어떤건지 알게된 출사. ISO 실수 좀 하지 말자. 맑은 날 대낮에 1000 이 왠말이냐.. 역시 한 번 더 가야할 출사. 멋지게 찍을 수 있게 준비해서 가자. 사진 수평의 중요성을 알게 된 출사. 야경에는 삼각대 필수. 삼각대 제대로 준비하자. 역시 사진 배우는데는 올림푸스.
부산 영도 해사고 앞에서 본 부산항 대교. 12-100mm f4 pro 의 위력을 확실하게 보고 온 출사. 야경이면 더 좋았을 걸. 다음에 한 번 더 가자.